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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한정된 주제·소재에도 총 580편 출품
작성 : 2019년 05월 03일(금) 15:24

사진=해당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출품작 공모가 마감됐다.

평창남북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의 출품작 공모가 4월 30일 자정, 총 580편 접수로 최종 마감됐다고 (사)평창남북평화영화제(집행위원장 방은진) 측이 3일 밝혔다.

출품작 총 580편 중 장편영화는 41편이며, 단편영화가 539편이다. 장편영화는 극영화가 11편, 다큐멘터리 28편, 실험영화가 2편이 접수됐다. 특히 다큐멘터리 지원이 강세를 보였다. 통일, 분단, 교류 등 남북 관계, 그리고 전쟁, 분쟁, 난민 등 지구촌에서 일어나고 있는 반평화적 상황을 담거나 소수자, 여성, 아동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불평등을 다룬 작품 등 다양한 사회 이슈를 평화적 관점에서 다룬 영화로 주제와 소재의 제한을 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작품들이 접수돼 국내에서 열리는 첫 국제 평화영화제에 대한 영화인들의 큰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해 경쟁부문 수상작은 영화제 기간 중 부문별 본선 심사위원의 심사에 의해 결정된다. 경쟁부문의 심사위원대상 1편에는 한화 1천만 원과 상패, 심사위원상 2편에는 각 상금 500만원과 상패를 수여한다. 경쟁부문 본선작은 프로그램 선정위원회를 통해 결정되며, 6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2019년 8월 16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상영된다.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8월 16일부터 8월 20일까지 5일간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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