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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오사' 스틸, 에로틱 화보를 보는 듯 관능적 미쟝센
작성 : 2019년 05월 03일(금) 14:50

사진=영화 큐리오사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섹슈얼 누드 클래식 영화가 치명적인 매력을 예고했다.

영화 '큐리오사'(감독 루 주네)측이 매혹적인 미쟝센이 돋보이는 스틸 14종을 3일 공개했다.

영화 '큐리오사'는 프랑스 여성감독 루 주네의 장편 데뷔작으로, 19세기 파리의 시인 피에르와 그녀의 연인 마리가 실제로 주고받은 편지와 시(詩),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프렌치 클래식 영화다.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피에르(니엘스 슈나이더)를 사랑하지만 부모님의 뜻을 따라 다른 남자와 결혼한 마리(노에미 메를랑)가 피에르와 재회하며 은밀한 관계를 이어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열정적인 사랑을 통해 그녀 안에 내재된 욕망과 문학적인 목소리를 발견하는 과정을 여성감독 특유의 섬세한 연출과 감각적인 시선으로 그리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스틸은 피에르와 마리의 은밀한 사랑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으며, 피에르의 사진모델이 되어 과감하게 누드사진을 찍고 있는 매혹적인 마리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19세기 파리를 배경으로 한 클래식하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화려한 의상이 인상적이며, 배우들의 파격적인 전라 노출을 예고했다. '큐리오사'는 남녀 배우들의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노출 연기와 아름다운 사진작품, 감성적인 시(詩)가 함께 어우러지며 예술적이면서도 에로틱한 무드로 관객들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의 성적인 자유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여성이 더이상 남성에 의한 성적인 대상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되며 여성 스스로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바라봐야 할 때이고, 섹스와 사랑에 관한 완전히 자유로운 상상력과 에로티시즘에 대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힌 바 있다.

매혹적인 미쟝센이 돋보이는 섹슈얼 누드 클래식 '큐리오사'는 5월 개봉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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