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열혈사제' 금새록이 포상휴가 비하인드를 밝혔다.

금새록은 3일 진행된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열혈사제'는 20%가 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리며 배우, 스태프가 모두 포상 휴가를 떠났다. 금새록은 "선배님들과 많은 얘기를 하면서 쉬고 왔다.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금새록은 "포상휴가 3일 밤 내내 마피아 게임을 했던 기억이 있다"고 운을 뗐다. 배우들이 모여서 하는 마피아 게임은 어땠을까. 그는 "제가 제일 못했던 것 같다. 저는 아무나 다 마피아라고 찍었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어 금새록은 "여행의 마지막에 제가 마피아 게임 사회를 봤는데, 마피아를 아무도 안 찍고 마피아를 시작했다"며 "'박 터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마피아가 아닌 시민들에게 고개를 들라고 했다. 모두가 고개를 들고 당황했다"며 "'너무한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 선배님들에게 혼날 뻔한 기억이 있다"고 웃으며 설명했다.

금새록은 "그 마피아 게임이 참 재밌었다"며 "사회는 전성우 오빠가 가장 잘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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