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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기억' 봉하마을 동식물들 순간포착, 싱그러움 가득
작성 : 2019년 05월 03일(금) 11:41

사진=영화 물의 기억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5월 극장가를 찾아올 동식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영화 '물의 기억'(감독 진재운·제작 KNN) 측이 동식물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담긴 '봉하 친구들' 영상을 3일 공개했다.

'물의 기억'은 故노무현 대통령이 꿈꿨던 미래와 봉하 마을의 아름다운 사계절을 담은 초밀착 친환경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봉하 친구들' 영상에는 깨끗한 물을 머금고 자라난 생명체들의 귀여움이 한가득 담겨 보는 이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물들인다.

손톱보다 작은 새끼 우렁이가 걸음마를 떼는 순간부터 벼꽃이 경쾌하게 피어나는 기적 같은 순간들은 신기하면서도 경이롭다. "가까이에서 보면 더 사랑스럽다"는 카피 문구와 함께 논밭에 투입된 노란 오리들과 한가로운 식사를 즐기는 염소의 '먹방'이 눈길을 끈다.

이밖에도 점점 무르익으며 탐스러운 빨간색을 뽐내는 딸기와 기지개를 피는 무당벌레, 예비 관객들에게 손을 흔드는 푸른 새싹의 모습은 생명체들의 다채로운 순간들을 보여준다.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봉하 마을 동식물들의 비밀스러운 순간들을 담은 '물의 기억'은 5월 15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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