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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 제작진 뭉친 '폴라로이드', 역대급 오프닝 7분 버틸 수 있겠는가
작성 : 2019년 05월 03일(금) 10:28

사진=영화 폴라로이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개봉 당시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며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에게 놀라운 충격을 선사했던 작품 '그것' 제작진이 올여름 공포영화로 돌아온다.

영화 '폴라로이드'(감독 라스 클리브버그) 티저 포스터가 3일 공개됐다.

지난 2015년 15분짜리 단편 호러 필름 한 편으로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과 할리우드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으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천재 공포 감독 라스 클리브버그의 신작 '폴라로이드'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 버드가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공포영화다.

우연히 손에 들어온 사진기를 둘러싼 두 소녀의 심리적인 공포를 엄청난 몰입감과 함께 담아낸 단편 '폴라로이드'는 찍고 찍히는 인간의 욕망과 공포를 뛰어난 영상미와 독특한 사운드로 완성하여 전 세계 공포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이미 화제가 되었던 작품.

이 동명의 단편 영화를 모티브로 완성된 '폴라로이드'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을 알 수 없는 오래된 카메라와 함께 누군가의 피로 얼룩진 여자의 소름 끼치는 셀카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포스터 상단의 "역대급 오프닝 7분, 버틸 수 있겠는가?"라는 카피 문구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폴라로이드'는 누구나 쉽게 셀카 인증샷을 찍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이 죽음의 인증샷으로 바뀌는 순간의 현실 공포를 구현한다. 연출을 맡은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 이외에도 영국 드라마 '스킨스'에서 에밀리 역으로 출연해 사랑스러운 인형 미모로 일찍이 눈도장을 찍은 캐서린 프레스콧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미국 드라마 '리버데일'로 제27회 MTV 영화제에서 주목할만한 배우상을 수상한 마들레인 펫쉬가 주연을 맡았다.

버드 역을 맡은 캐서린 프레스콧은 죽음을 예고하는 폴라로이드의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으로 우연히 자신이 찍어준 사진 속 친구들이 하나 둘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는 모습을 목격하며 충격에 휩싸이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6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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