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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엔드게임' 관객수 861만, '나의 특별한 형제' 韓영화 자존심
작성 : 2019년 05월 03일(금) 08:25

사진=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나의 특별한 형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왕좌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3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2일 박스오피스 1위는 37만6889명을 동원한 '어벤져스:엔드게임'이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861만9505명이다.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지난 10년을 책임진 1세대 히어로들이 피날레를 맞는 작품으로 전세계 마블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위는 7만2325명을 동원한 신하균 이광수 주연의 '나의 특별한 형제'로 누적 관객 수는 24만1697명이다. '나의 특별한 형제'는 머리 좀 쓰는 형 세하(신하균)와 몸 좀 쓰는 동생 동구(이광수),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20년 동안 한 몸처럼 살아온 두 남자의 우정을 그린 휴먼 코미디 영화다.

3위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으로 10474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40만8235명이다. 다섯 번째 극장판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떠난 뽀로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애니메이션 영화다.

4위는 재개봉된 '판의 미로-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로 3671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판의 미로'는 1944년 스페인 내전 직후, 전쟁보다 더 무서운 현실을 만나게 된 소녀 오필리아가 자신이 지하 왕국의 공주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슬프고도 잔혹한 여정을 그린 판타지 스릴러 영화다. 기모예르 델 토로 감독의 작품이다.

5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007명을 동원한 '배심원들'이 차지했다. '배심원들'은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영화로 문소리 박형식이 주연을 맡았다.

6위는 2868명을 동원한 '어글리 돌'로 누적 관객 수는 18736명이다. '어글리 돌'은 항상 신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어글리 돌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한 도전을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7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2182명을 동원한 '명탐정 피카츄'가 차지했다. '명탐정 피카츄'는 포켓몬 실사 영화로 라이언 레이놀즈가 피카츄 목소리를 맡았다 .

8위는 이날 개봉해 1482명을 동원한 '미스 스티븐스'가 차지했다. '미스 스티븐스'는 친구들과 함께 연극 대회에 참가하게 된 빌리가 함께 동행한 스티븐스 선생님에게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서로를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으로 감성 소년을 연기하며 인기를 끈 티모시 샬라메의 이전 출연작이다.

9위는 이날 개봉해 1455명을 동원한 '킹 오브 프리즘-샤이니 세븐 스타즈'가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애니메이션으로 프리즘 쇼 세계에서 스타를 꿈꾸는 7명의 소년들 이야기를 담았다.

10위 '캡틴 마블'은 1409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는 579만979명이 됐다. 마블 첫 여성 솔로 영화 '캡틴 마블'은 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이 손상된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게 되면서 히어로로 거듭나 어벤져스에 합류하게 되는 모습을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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