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그녀의 사생활' 박민영이 김재욱이 고백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졌다.

2일 저녁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극본 김혜영·연출 홍종찬)에서는 성덕미(박민영)가 라이언(김재욱)의 고백을 기다리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덕미는 자신의 집에 라이언에게 안대를 씌웠고, 그가 넘어지면서 순간적인 감정이 폭발해 성덕미가 먼저 키스하고 말았다.

라이언은 안대를 풀고 "갖고 싶냐"고 물었고, 성덕미는 고개를 끄덕였다. 이에 라이언은 성덕미에게 진하게 키스로 화답했다. 하지만 키스한 순간부터 모두 성덕미의 망상이었다.

성덕미는 망상을 멈추고 라이언에게 안대를 묶은 채 밖으로 내몰았다. 하지만 라이언 역시 집을 나선 후 심장을 부여잡고 성덕미와 소파에서 넘어진 순간을 떠올리며 "잘 참았어"라고 혼잣말 했다.

이후 성덕미는 라이언이 고백할 거라 착각했다. 그러나 라이언은 "추파패치를 잡았다"며 김효진(김보라)을 채움 직원으로 채용한 사실을 전했다. 이에 성덕미는 창피함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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