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배우 이화룡 '킹메이커' 합류, 설경구 지지하는 야당 의원 役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7:22

사진=래몽래인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배우 이화룡이 영화 '킹메이커'에 합류한다.

소속사 래몽래인 측은 소속 배우 이화룡이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제작 씨앗필름)에서 극 중 설경구를 지지하는 야당 의원 역할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영화 '킹메이커'는 대통령을 꿈꾸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그의 뒤에서 뛰어난 선거전략을 펼친 서창대(이선균)의 치열한 선거전쟁을 그린 영화로 '불한당: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설경구와 다시 만나 호흡을 펼치는 영화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화룡은 극 중 김운범을 지지하는 야당 의원 역할을 맡아 설경구와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화룡은 연극 '날 보러와요' '쉬어 매드니스' '소설가 구보씨와 경성사람들' '위대한 유산'등은 물론 영화 '박쥐' '부당거래' '의뢰인' '살아남은 아이' 최근 개봉작 '돈'까지 다수의 작품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다.

특히 영화 '1987'에서 진실을 파헤치려 백방으로 노력하는 함세웅 신부 역할을 맡아 열연한 바 있다. 현재 KBS 새 수목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에서 발레단 운영실장 박광일 역할을 맡아 촬영에 한창이다.

이화룡부터 설경구, 이선균, 배종옥,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더하는 '킹메이커'는 지난 3월 크랭크인 후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며, 2020년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