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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들' 박형식 "군 입대 마지막 작품? 그저 재밌게 즐기셨으면"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7:23

배심원들 박형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배우 겸 가수 박형식이 군 입대 전 마지막 작품에 대한 소망을 언급했다.

2일 서울 용산구 한강로에 위치한 CGV 용산아이파크몰점에서 진행된 영화 '배심원들'(감독 홍승완·제작 반짝반짝영화사) 언론시사회에는 홍승완 감독과 배우 문소리, 박형식, 백수장, 김미경, 윤경호, 조한철, 조수향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심도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형식은 얼마 남지 않은 군 입대에 대해 "입대 전 작품이 어떻게 관객들에게 남았다는 개인적인 소망은 없다. 그저 재밌게 보셨으면 한다. 많은 분들이 행복함을 느꼈으면 하는 것이 바람이다. 웃으면서 들어가고 싶다"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유난히 돈독한 배우들 간의 촬영 분위기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들이 감독님 몰래카메라를 했는데 너무 실감나서 저 역시 헷갈렸다. 너무 헷갈려서 상황 판단하기가 어려웠다. 많은 것을 배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그러자 함께 자리한 조한철이 "박형식의 간식차가 영원히 잊지 못할 에피소드다. 박형식의 군 입대 전 작품을 함께 해서 영광"이라 덧붙여 듣는 이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심원들'은 오는 16일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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