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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슈얼 누드 클래식 '큐리오사', 아찔하고 관능적이다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3:43

사진=영화 큐리오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섹슈얼 누드 클래식 영화가 관객을 찾는다.

감각적이고 관능적인 미쟝센이 돋보이는 프렌치 섹슈얼 누드 클래식 영화 '큐리오사'(감독 루 주네)의 아찔한 메인 포스터가 2일 공개됐다.

프랑스 여성감독 루 주네의 장편 데뷔작 '큐리오사'는 19세기 파리의 시인 피에르와 그녀의 연인 마리가 실제로 주고받은 편지와 시(詩), 사진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된 프렌치 클래식 영화다. 에로틱한 누드 화보를 보는 듯한 관능적인 미쟝센과 모던하고 감각적인 음악, 화려한 코스튬이 인상적인 작품이다.

특히 남녀 배우들의 파격적인 전라 노출과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아름다운 사진작품과 시가 어우러지며 예술적이면서도 에로틱한 무드를 극대화시킨다.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여성의 성적인 자유에 관해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언급하며, 여성이 더이상 남성에 의한 성적인 대상으로 간주되어서는 안되며 여성 스스로 자신의 성적인 욕망을 바라봐야 할 때이고, 섹스와 사랑에 관한 완전히 자유로운 상상력과 에로티시즘에 대한 권리를 찾아야 한다고 연출의도를 밝힌 바 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누드사진을 찍기 위해 의자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는 마리(노에미 메를랑)의 아찔한 뒷태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혹적이고 유려한 바디라인 위로 "가장 자유로운 나를 만나다"란 문구가 더해지며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5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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