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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 로맨스 '그녀', 감성 스틸만 봐도 핑크빛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1:06

사진=영화 그녀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이제껏 본 적 없는 독창적인 로맨스가 봄 극장가를 핑크빛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영화 '그녀'(감독 스파이크 존즈)의 감성적인 스틸 12종이 2일 공개됐다.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수상을 비롯, 전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서 83개 부문 수상 및 180개 부문 노미네이트를 기록하며 영화팬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았던 스파이크 존즈 감독의 감성 로맨스 '그녀'는 사랑의 상처로 다른 사람과의 소통을 두려워하는 손편지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스스로 생각하고 느끼는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를 만나며 진짜 사랑을 배우는 과정을 그린 감성 로맨스 영화.

이번에 공개된 감성 스틸은 OS(인공지능 운영체제)와의 러브스토리라는 독창적인 소재와 함께 아름다운 미장센을 엿볼 수 있다.

사랑의 상처를 안고 스스로 혼자임을 자처하던 테오도르가 인공지능 운영체제 사만다와 만나 새로운 사랑을 느끼고 적극적으로 변화하는 과정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실재하진 않지만, 곁을 든든히 지켜주는 사만다와의 로맨스 중에서도 '그녀'의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바닷가 장면은 잔잔하게 흐르는 노래와 함께 따뜻한 봄기운을 물씬 느끼게 한다.

영화 전반을 꽉 채우는 테오도르의 다채로운 모습들은 사랑을 하고 있는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랑을 하고 싶은 모든 이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

기발한 상상력과 눈을 사로잡는 감각적인 색감, 여운에 빠지게 하는 음악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그녀'는 5월 29일 재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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