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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만의 극장 개봉 '로제타', 영화로 세상을 바꾼 다르덴 형제의 걸작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10:47

사진=영화 로제타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년 만에 국내 극장에서 정식 개봉하는 거장 다르덴 형제의 걸작이 관객의 기대를 모은다.

영화 '로제타'(감독 장 피에르 다르덴&퀵 다르덴) 예고편이 2일 공개됐다.

'로제타'는 평범한 삶을 꿈꾸는 소녀 로제타의 치열한 성장기를 그린 다르덴 형제의 첫 번째 마스터피스 영화.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내 이름은 로제타"라고 자신의 이름을 나지막히 속삭이는 로제타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이어 제52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여우주연상 수상 내역이 나오며 '로제타'의 명성에 신뢰를 더한다.

"저는 일을 하고 싶어요"라는 말과 함께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로제타의 모습은 삶을 향한 로제타의 강인한 의지를 전달하며 이어 로제타가 바람대로 일하고 있는 장면, 친구와 어울리며 미소 짓는 장면 등이 이어진다.

영화 '로제타'는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통산 8회 노미네이트, 2회 수상의 대기록을 보유한 전 세계적인 거장 감독 다르덴 형제에게 첫 황금종려상을 안겨준 기념비적인 작품이다. 또한 '로제타'는 영화의 이름을 딴 청년 실업 정책 '로제타 플랜'을 이끌어내며 '가버나움'과 '나, 다니엘 블레이크'에 앞서 영화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대표작이다.

시대를 뛰어넘은 경이로운 걸작 '로제타'는 5월 23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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