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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술은 안돼요' 캐스팅 라인업 완성, 류승룡부터 성유빈까지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09:42

사진=프레인TPC, 뽀빠이엔터테인먼트, JC Entertainment, UAA, 화이브라더스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입술은 안돼요'(가제) 측이 신선한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영화 '입술은 안돼요'(감독 조은지·제작 비리프) 측이 배우 류승룡, 오나라, 김희원, 성유빈, 무진성으로 이뤄진 역대급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고 2일 밝혔다.

'입술은 안돼요'는 7년째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현앞에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미디 영화다.

1600만 관객을 동원한 코미디 영화 '극한직업'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을 통해 최고의 흥행력과 압도적인 연기 내공을 보여준 배우 류승룡은 이번 영화에서 7년째 차기작 준비중인 베스트셀러 작가 현을 맡았다. 그는 말맛나는 대사와 물오른 코미디 연기를 펼칠 예정.

현의 전부인 미애 역은 드라마 '나의 아저씨', 'SKY 캐슬'로 명실공히 대세배우로 자리매김한 오나라가 맡는다. 배우 오나라는 치명적 매력을 지닌 미애 캐릭터로 분해 류승룡과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현의 절친이자 출판사 대표 순모 역은 연기파 배우 김희원이 캐스팅됐다. 매 작품마다 개성있는 연기를 보여준 김희원의 활약이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현과 미애의 아들 성경 역은 충무로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는 성유빈이 맡았다. 베스트셀러 작가 현의 가치관을 들썩이게 할 천재 작가지망생 유진 역에는 200:1의 경쟁률을 뚫고 올라온 배우 무진성이 캐스팅됐다.

'임술은 안돼요'는 배우 조은지의 장편 연출 데뷔작으로도 기대를 모은다. 조은지는 앞서 단편 '2박 3일'을 통해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으며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조은지 감독과 빈틈없는 연기력으로 무장한 대세 배우들의 시너지가 호기심을 더한다. 6월 크랭크인 예정. 기자]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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