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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시즌 2호 홈런 신고…타율 0.284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08:47

최지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2호 홈런을 신고했다.

최지만은 2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1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앞서 열린 더블헤더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2차전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84 2홈런이 됐다. 4월말 부상과 제한 명단 등재 등으로 오랜 휴식을 가졌지만, 꾸준한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은 2차전에서도 1회초 첫 타석에서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찌만, 6회초에는 다시 내야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마지막 타석은 달랐다. 최지만은 팀이 0-8로 뒤진 9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캔자스시티 우완 제이크 뉴베리의 공을 받아쳐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한편 탬파베이는 캔자스시티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2-3, 2차전에서 2-8로 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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