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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강정호 앞에서 시즌 4호 홈런 '쾅'…타율 0.330
작성 : 2019년 05월 02일(목) 08:41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즌 4호포를 가동했다.

추신수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한 추신수의 타율은 0.333에서 0.330으로 소폭 하락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아쉬운 출발을 했다. 3회말 무사 1루 찬스에서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헛스윙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네 번째 타석은 달랐다. 추신수는 팀이 3-6으로 뒤진 7회말 1사 1루에서 샌프란시스코 불펜 리처드 로드리게스를 상대했다.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추신수는 91마일(약 146Km/h) 몸쪽 빠른 공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후 5-7로 뒤진 9회말 1사 2,3루 찬스에서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한편 텍사스는 피츠버그에 5-7로 졌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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