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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태진아, 성화 봉송 옷 입고 운동 나서…이루 진땀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21:39

태진아, 이루 / 사진=채널A 아빠본색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아빠본색' 가수 태진아, 이루 부자가 함께 운동에 나섰다.

1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빠본색'에서 태진아는 다이어트 훌라후프를 꺼내 들고 거실에서 뱃살을 빼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루는 "아버지 뱃살은 그렇게 해서 빠질 것 같지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체력이 있어야 노래도 하고 그러는 거다. 조깅도 하고 운동도 하고 해야 한다"며 잔소리를 쏟아냈다.

이에 태진아는 "나도 카페 이런 데 돌아다니면서 만 보 이상은 걷는다"며 방어했다. 하지만 이루는 "만 보 이상 걷는데 아버지는 만 칼로리 이상 드신다"고 말해 말문을 막았다.

이어 이루가 운동을 하러 가겠다고 자리에서 일어서자 태진아는 운동을 따라가겠다고 나섰다. 태진아는 평창 올림픽 성화 봉송 때 입었던 옷을 꺼내 입고는 따라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본 이루는 "어디 가서 운동 가는지 알고 그렇게 입은 거냐. 우리 한강 공원에 가서 운동할 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태진아는 끝내 갈아입지 않고 함께 한강 공원으로 나섰다.

태진아는 한강 공원에 가서 눈에 띄는 복장으로 사람들에게 아들 자랑에 나섰다. 이에 이루는 "그만 좀 하라. 창피하다. 이러고 싶어서 나온 거 안다. 왜 자꾸 인사를 하고 다니냐"며 난감해했다.

이루는 "이제 정말 운동해야 한다. 빨리 뛰셔라"라고 말했다. 이에 태진아는 조금 뛰는 모습을 보이더니 "힘들다. 더 못 뛰겠다. 뭐 좀 먹자"고 말했다.

이루는 "이럴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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