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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나, '쇼챔피언' 무대 올라…논란 '아랑곳' 미소 [ST이슈]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19:03

쇼챔피언 트와이스 사나 / 사진=MBC뮤직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그룹 트와이스 사나가 논란 와중 '쇼챔피언' 무대에 올랐다.

1일 오후 방송된 MBC뮤직 음악프로그램 '쇼챔피언'에는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출연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MC 김신영은 신곡 '팬시'과 관련된 질문을 했고, 트와이스는 "저희가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새로운 모습을 준비했다"고 답했다.

멤버 모모는 '팬시' 포인트 안무를 선보이고, 나머지 멤버들 중 몇몇은 2행시로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그중 사나는 뒷줄에 서 옅은 미소를 띌 뿐 논란과 관련된 언급은 하지 않았다.

트와이스 일본인 멤버 사나는 이날 온종일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4월 30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일본 연호를 언급했기 때문이다.

사나는 일본어로 "(헤이세이 시대에 태어난 사람으로서 헤이세이가 끝난다는 건 어딘지 쓸쓸하지만 헤이세이 수고하셨다. 레이와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헤이세이의 마지막인 오늘은 말끔한 하루로 만들자. 헤이세이 고맙습니다"라는 말했다.

지난 4월 30일, 1989년 일본 왕위에 올랐던 일본의 제125대 아키히토(明仁) 일왕이 재위 30년 3개월 만에 물러난 것과 관련된 이야기다. 이날 치러진 퇴위식에서 아키히토 일왕은 "새로운 레이와(令和)의 시대가 평화롭게 많은 결실을 보기를 고고(皇后·왕비)와 함께 진심으로 바라고, 아울러 우리나라와 세계인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고 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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