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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3개' 다저스, 샌프란시스코 제압…류현진은 2일 등판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14:14

데이빗 프리스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다저스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 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승리로 다저스는 20승12패가 됐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12승18패를 기록했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워커 뷸러는 5.1이닝 동안 6피안타 6탈삼진 1볼넷 3실점으로 무난한 투구를 선보였다. 타선은 홈런 3방을 터뜨리며 힘을 승리로 이끌었다.

샌프란시스코는 불펜투수 타이 블락이 3.1이닝 동안 무려 7실점을 기록하며 스스로 무너졌다. 타선도 다저스가 10점을 뽑아내는 동안 단 3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선취점은 샌프란시스코의 몫이었다. 2회말 케빈 필라가 1사 1,3루 상황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3루주자 브랜든 벨트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다저스는 경기 중반부터 살아나기 시작했다. 4회초 데이빗 프리스가 스리런 홈런을 터뜨리며 순식간에 3점을 획득하며 3-1로 경기를 뒤집었다. 6회초에는 대거 득점에도 성공했다. 1사 만루 찬스에서 크리스 테일러가 우전 2루타를 뽑아내며 주자 두 명의 홈인을 도왔다. 이어지는 찬스에서는 오스틴 반스가 적시타를, 키케 에르난데스가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4점을 더 쌓았다. 다저스는 9-1로 앞서갔다.

샌프란시스코도 부지런히 추격했다. 6회말 조 패닉의 우중간 안타와 버스터 포지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다음타자 벨트도 2사 2루 상황에서 큼지막한 3루타를 기록하며 1점을 더 획득했다. 하지만 여기까지였다. 더 이상의 추격은 없었다.

다저스는 7회초 저스틴 터너까지 솔로포를 쏘아 올리며 이날 경기를 10-3 승리로 장식했다.

한편 류현진은 5월2일 LA다저스의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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