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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글리 돌' 원작자, 한국 팬 위한 특별 포스터 '깜찍'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13:15

사진=영화 어글리 돌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한국인 크리에이터가 만든 최초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이 관객을 찾는다.

애니메이션 영화 '어글리 돌'(감독 켈리 애스버리) 측이 5월 1일 국내 개봉을 맞아 '어글리 돌'의 원작자 데이비드 호바스 작가의 한국 개봉 축하 포스터를 공개했다.

'코코', '겨울왕국' 제작진과 국내 330만 관객의 사랑을 받은 '슈렉 2'의 켈리 애스버리 감독이 연출한 애니메이션 '어글리 돌'은 지난 2001년 론칭 이후 전 세계 20개국 수출, 미국에서만 1000만 개가 넘게 팔리며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어글리 돌을 활용한 애니메이션이다.

항상 신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어글리 돌이 모두에게 사랑받는 애착 인형이 되기 위한 도전을 담은 이야기로 한국인 크리에이터에 의해 탄생한 최초의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영화다. 어글리 돌은 한국인 크리에이터 김선민 작가와 데이비드 호바스 부부의 연애 편지 속 귀여운 그림에서 탄생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국에 대한 남다른 인연이 있는 데이비드 호바스는 국내 개봉일을 맞아 직접 그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에는 영화 속 주인공 모씨, 웨이지, 바보가 색동저고리를 입고 갓을 쓰고 있어 귀여움을 자랑한다. 이 그림은 데이비드 호바스 작가가 한국을 위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스페셜 포스터로도 제작됐다. 여기에 어글리 돌이 직접 쓴 듯한 삐뚤빼뚤한 글씨체로 "어글리 돌은 한국을 정말 사랑해요"라는 글씨가 사랑스러움을 더한다.

사랑스러운 어글리 돌의 모험을 그린 '어글리 돌'이 국내 관객에 많은 사랑을 받게 될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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