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넷마블, CJ엔투스와 장애학생 멘토링데이 개최
작성 : 2013년 08월 22일(목) 18:04

[스포츠투데이 이승우 기자] 게임업체 CJ E&M 넷마블(이하 넷마블)은 내달 3일 시작할 `제 9회 전국장애학생e스포츠대회`에 앞서 CJ엔투스(단장 권인태) 프로게임단 선수와 장애학생 e스포츠 선수단이 멘토딜 행사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로 9주년을 맞은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는 국립특수교육원(원장 김은주)과 한국국립복지대학교(총장 이창호),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온라인 게임의 우수한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학생의 정보화 능력 신장과 건전한 여가생활을 통한 삶의 질을 높이는 목적으로 실시중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진행된 CJ엔투스 프로게임단 멘토링 행사는 내달 3일부터 e스포츠대회 본선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 이 e스포츠 선배로서의 조언과 격려를 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21일 CJ엔투스 블레이즈(LOL) 선수는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선수단을 초청해 직접 사인한 CJ엔투스 유니폼을 선물하고 일일 멘토가 돼 프로게이머 직업에 대한 궁금증 해소와 올바른 게임이용방법, 플레이 팁 등 지식과 노하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 행사 당일 용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된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서머 리그` 준결승전에도 함께 동행해 직접 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멘토링에 참여한 CJ엔투스 블레이즈 플레임 이호종 선수는 “신체는 조금 불편해도 온라인 세상에서만큼은 자유롭게 뛰어 놀며 스포츠선수가 되는 아이들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며 “오늘 멘토링을 통해 결과보다는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진정한 e스포츠 정신을 배웠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CJ E&M 넷마블 조영기 부문대표 역시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을 위해 흔쾌히 멘토가 되어준 CJ엔투스 선수단에 감사하다”며 “게임이 아이들에게 즐거운 문화생활 콘텐츠가 되고 나아가 아이들이 꿈꾸고 도전하고픈 미래산업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승우 기자 press011@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