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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최병인 "300년 된 집, 남녀구분하는 '내외담' 특징" [TV캡처]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08:18

최병인 박수정 부부 / 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간극장' 최병인 씨가 300년 전통 집의 특징을 밝혔다.

1일 방송된 KBS1 시사·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복한 이장님' 편이 방송된 가운데 최병인(55) 씨와 박수정(50) 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최병인 씨는 300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은 집이 좋다며, 전통이 담긴 집을 소개했다. 그는 1년에 반 이상을 땔깜 걱정하며 살아야 하는 집이지만, 역사 깊은 이 집이 좋다고 밝혔다.

최병인 씨는 "정대문을 통해서 저희 집에 들어오면 가장 큰 특징이 담이 있다. 이 담은 '내외담'이라고 한다"며 "'내외담'은 남자와 여자를 구분하는 담이다. 정대문을 통해서 들어오면 남자는 좌측으로 가서 방에 들어가고, 여자들은 우측을 통해서 부엌으로 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와도 보시면 좌측이 조금 높다. 경상북도 북부 지방의 특징은 바람이 불고 춥다는 거다. 그래서 집이 'ㅁ'자 집이다. 문을 닫으면 바람이 안 들어온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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