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현지 매체가 토트넘-아약스전 선수 평점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졌다.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결승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다. 남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반면 아약스는 결승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전반전은 아약스, 후반전은 토트넘이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아약스가 주도권을 쥐고 있을 때 득점에 성공한 반면, 토트넘은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 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양 팀 선수들의 평점을 공개했다. 이 매체는 아약스의 달레이 블린트, 마티아스 데 리흐트, 프랭키 데 용, 안드레 오나나, 도니 판 더 베이크에게 평점 8점을 부여했다. 블린트는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에도 선정됐다. 나머지 선수들도 모두 7점을 받았다.

반면 토트넘에서는 무사 시소코만 7점을 받았다.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6점 이하에 그쳤다. 키어런 트리피어와 빅터 완야마,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5점으로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2차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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