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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손흥민·케인 없다면, 어느 팀이라도 어려워"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07:22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어느 팀이든 44골을 넣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없다면 승리하기 어렵다"

리오 퍼디난드가 토트넘의 패배 원인으로 손흥민과 케인의 공백을 꼽았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졌다.

안방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토트넘은 결승 진출 실패 위기에 몰렸다. 남은 2차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다.

이날 토트넘은 아약스에 초반 공세에 고전하며 전반 15분 도니 판 더 베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후반 들어서야 무사 시소코의 활약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손흥민, 케인 등 해결사들의 빈 자리가 아쉬웠다. 페르난도 요렌테, 루카스 모우라 등이 고군분투했지만 아약스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 뒤 영국 BT 스포츠의 리오 퍼디난드는 "아약스는 프로답고 성숙했다. 전반전에는 환상적인 축구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토트넘에 대해서는 "44골을 합작한 손흥민과 케인이 없다면, 그 어느 팀이라도 피해를 볼 것"이라고 아쉬워 했다.

다만 퍼디난드는 "아직 토트넘이 결승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다가오는 2차전을 주목했다.

한편 토트넘과 아약스의 2차전은 오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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