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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무사 시소코 "아약스전, 후반전이 더 좋았다"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06:53

무사 시소코와 프랭키 데 용, 델레 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출발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의 무사 시소코가 팀 패배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졌다.

이날 패배로 토트넘은 결승 진출 좌절 위기에 몰렸다. 남은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결승행 티켓을 획득할 수 있다.

토트넘은 전반 초반 아약스의 공세에 밀려 분위기를 내줬다. 이어 전반 15분 도니 판 더 베이크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기세가 꺾였다. 설상가상으로 전반 중반 얀 베르통언까지 부상으로 교체됐다.

불행 중 다행으로, 토트넘은 베르통언 대신 교체 투입된 시소코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기 시작했다. 중원을 장악한 토트넘은 후반 들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아약스의 골문을 열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토트넘의 0-1 패배로 끝났다.

토트넘은 부상에서 돌아온 시소코가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시소코는 경기 뒤 RM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의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아마도 두려움에 겁을 먹었는지도 모른다. 충분히 공격적이지 않았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벤치에서 나와 우리에게 부족했던 피지컬적인 면을 가져오려고 노력했다. 후반전에는 더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토트넘은 오는 8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의 요한 크루이프 아레나에서 아약스와 2차전을 갖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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