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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얀 베르통언, 아약스전 中 부상 교체…어지럼증 호소
작성 : 2019년 05월 01일(수) 06:19

얀 베르통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부상 병동' 토트넘에 또 한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아약스에 0-1로 졌다.

토트넘은 원정 2차전에서 반드시 이겨야만 결승에 오를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반면 아약스는 2차전에서 비기기만 하더라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

패배만큼 뼈아픈 것은 얀 베르통언의 부상이었다. 이날 베르통언은 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공격에 가세했지만, 공중볼 경합 중 팀 동료 토비 알더베이럴트, 아약스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와 충돌했다.

베르통언의 안면에는 큰 출혈이 발생했다. 골절이 의심되는 상황이었다. 베르통언은 응급 치료 후 다시 그라운드에 돌아왔지만,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했다. 결국 무사 시소코와 교체된 베르통헌은 스태프의 부축을 받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BT스포츠 해설자 대런 플레처는 "베르통언이 전문의의 검진을 받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미 해리 케인, 에릭 라멜라, 해리 윙크스, 세르쥬 오리에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한 토트넘은 베르통언까지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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