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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터리지 결승골' 리버풀, 사우샘프턴 2-1로 꺾고 개막전 승리
작성 : 2014년 08월 17일(일) 23:50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이 라힘 스털링의 선제골과 다니엘 스터리지의 결승골에 힘입어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리버풀은 17일(한국시간) 오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14-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전반전 경기를 지배하며 사우샘프턴을 압박했다. 전반 3분 조단 핸더슨의 슈팅을 시작으로 사우샘프턴 골문을 공략했다.

결국 리버풀은 전반 23분 재빠른 역습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프라인에서 핸더슨이 문전으로 긴 패스를 넣었고 배후 공간으로 침투한 스털링이 슈팅으로 연결해 선취골에 성공했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전반에 불과 3개의 슈팅만을 때려 위축 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리버풀은 후반 11분 사우샘프턴에게 반격을 허용했다. 오른쪽 측면에서 나다니엘 클라인이 두산 타디치와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동점이 되자 당황한 리버풀은 조 앨런과 리키 램버트를 연이어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공격에 집중한 리버풀은 결국 역전골을 만들었다. 후반 34분 스털링이 패널티박스 중앙에서 문전 앞으로 헤딩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을 스터리지가 방향만 살짝 바꾸며 역전골을 뽑아냈다.

이후 리버풀은 수비에 집중하면서 사우샘프턴의 반격을 막아내 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산뜻하게 출발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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