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일각에서는 토트넘이 아약스전 0-0 무승부만 거둬도 좋은 결과라고 말한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의 생각은 다르다.

토트넘 홋스퍼는 5월1일 영국 런던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아약스와 맞붙는다. 이날 경기에 공격의 핵심인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설상가상으로 해리 케인, 해리 윙크스까지 부상으로 나설 수 없다.

포체티노 감독은 UCL 4강 1차전을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0-0으로 아약스와 비기는 것이 현재 상황에서는 좋은 결과지 않느냐'는 질문에 "왜 0-0 무승부가 좋은 결과일까?"라고 되물었다. 이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경기가 끝난 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경기 내용에 따라 답이 달라질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경기 시작 전, 나는 항상 우리가 더 좋은 팀, 플레이를 더 잘하는 팀으로 생각하며 경기를 준비한다. 그리고 항상 이기려고 노력한다"며 "만일 상대팀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면, 나는 경기 후 이 질문에 0-0 무승부에 행복하다고 답할 것이다"고 밝혔다.

토트넘이 아약스를 상대로 1차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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