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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린저 멀티히트' 다저스, '롱고리아 3타점' 샌프란시스코에 역전패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14:0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다.

4연승 행진이 끊긴 다저스는 19승12패를 기록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다. 3연패에서 탈출한 샌프란시스코는 12승17패가 됐다.

경기 중반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사마자는 다저스 강타선을 큰 위기 없이 봉쇄하며 5회까지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마에다는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뛰어난 위기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위기를 넘겼다.

결국 양 팀 선발투수들이 내려가고 난 뒤에야 균형이 깨졌다. 다저스는 6회초 작 피더슨과 저스틴 터너의 안타로 1사 1,3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의 연속 적시타로 2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7회말 1사 이후 조 패닉의 안타와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2루타, 브랜든 벨트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이후 버스터 포지가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에반 롱고리아의 주자 일소 2루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다저스는 8회초 2사 이후 벨린저와 먼시의 볼넷으로 추격의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 키케 에르난데스가 중견수 라인드라이브로 아웃되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결국 경기는 샌프란시스코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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