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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이웃집 토토로', 18년만의 디지털 리마스터링X우리말 더빙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10:45

사진=영화 이웃집 토토로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토토로가 돌아온다.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캐릭터이자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명작으로 손꼽히는 '이웃집 토토로'(감독 미야자키 하야오)가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30일 공개했다.

1988년 일본에서 개봉한 '이웃집 토토로'는 일본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대표작이자 스튜디오 지브리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2001년 국내에서도 개봉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캐릭터 상품으로도 파생돼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웃집 토토로'는 영국 영화 전문지 '엠파이어'가 선정한 역대 세계 영화 100선(2010 非 영어 사용 월드시네마 기준)에 순위를 올렸을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 지브리 애니메이션 중 최애 캐릭터 1위(2018 애니박스 기준)로 뽑히며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 개봉 18년 만에 선보이는 디지털 리마스터링 버전의 이번 영화는 화면과 사운드의 질을 높인 것은 물론 최초로 우리말 더빙까지 진행, 새롭게 달라진 '이웃집 토토로'를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 사랑스러운 캐릭터들과 감동을 배가시키는 영화 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명품 사운드트랙도 다시금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빨간 우산을 쓴 사츠키와 토토로가 버스 정류장에 처음 만나던 신을 담고 있다. '이웃집 토토로'는 도시를 떠나 시골로 이사 온 사츠키와 메이 자매가 숲을 지키는 신비로운 생명체 토토로를 만나며 펼쳐지는 마법 같은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마법 같은 모험과 순수한 동심이 담긴 명작 애니메이션 영화 '이웃집 토토로'의 디지털 리마스터링은 6월 6일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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