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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전용준·엄재경·김정민 목소리 추가 콘텐츠 공개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10:27

사진=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StarCraft: Remastered)에서 전용준 캐스터, 엄재경, 김정민 해설위원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30일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전설의 목소리(Voices of Legend)' 아나운서 추가 콘텐츠를 오늘 처음 공개, 5월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해 온 전설의 3인방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중계진의 목소리를 게임 내에서 구현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가 2017년 출시된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추가 콘텐츠(DLC)이다.

엄재경 해설과 전용준 캐스터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초창기 시절부터 중계를 맡아왔으며 e스포츠 중계라는 새로운 직업의 탄생에 큰 기여를 한 인물들이다. 김정민 해설의 경우 한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최정상에 있었던 선수로 게임에 대한 깊은 이해도 및 열정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는 것은 물론, 현재는 블리자드에서 직접 운영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리그인 코리아 스타크래프트 리그(KSL) 해설을 맡고 있다.

팬들에게 '엄전김'으로도 알려진 이들 3명의 중계진은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역사를 함께 한 인물들로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를 통해 팬들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를 플레이할 때마다 마치 e스포츠 현장에 있는 듯한 생생한 감동은 물론, 더욱 특별하고 몰입감 있는 게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들 중계진 특유의 위트 있는 해설과 폭발적인 에너지 역시 게임을 할 때마다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오는 5월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스타필드 몰에서는 이번 '전설의 목소리'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엄재경, 전용준, 김정민 중계진과 함께 하는 출시 기념 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엄전김 3인방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와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전설의 목소리 특별 실물 패키지 500개 선착순 판매 및 사인회 등이 진행될 예정으로 전설의 목소리 소장판 실물 패키지 구매를 희망하는 팬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의 트레일러 영상은 스타크래프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으며 전설의 목소리 아나운서 및 5월2일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관련 포스팅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대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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