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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12점' 엑자시바시, 바키프방크에 패배…벼랑 끝 몰려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09:41

김연경 / 사진=엑자시바시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연경(엑자시바시)의 리그 우승 도전이 좌절될 위기에 몰렸다.

엑자시바시는 30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2018-2019 터키여자프로배구리그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3차전에서 바키프방크에 세트스코어 1-3(17-25 25-23 20-25 18-25)으로 졌다.

엑자시바시는 시리즈 전적 1승2패를 기록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 1차전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했지만, 2, 3세트에서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이제는 4, 5차전을 모두 이겨야만 챔피언에 오를 수 있다.

바키프방크의 주팅은 23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엑자시바시에서는 티아나 보스코비치가 18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연경은 이날 12점을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연경은 페네르바체에서 활약했던 2014-2015, 2016-2017시즌에 이어 터키리그 세 번째 우승에 도전하고 있지만, 이대로라면 목표가 좌절될 위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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