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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토트넘, 4강 꿈 이룬 팀…강한 정신력 보일 것"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09:2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는 정신력 강한 팀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아약스와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어떤 것이든 이룰 수 있고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보여줄 수 있는 정신력 강한 팀"이라며 중요한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이어 "준결승에 올라 플레이를 한다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우리는 큰 기회를 잡았다. 그렇기에 4강 1차전은 굉장히 경쟁이 치열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5년 전에는 UCL 4강에 오르는 것이 토트넘의 꿈이었지만 지금은 그 꿈을 실현하고 있다. 목표를 무한 그리고 그 이상으로 설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UCL의 전신인 1961-1962시즌 유러피언컵 4강 신화 이후 무려 57년 만에 다시 4강 무대를 밟았다. 오랜만에 잡은 기회지만 상황이 좋지만은 않다. 해리 케인이 부상으로 아약스전 출전이 불투명한 상태고, 팀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낸 손흥민마저 경고 누적으로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5년전 만해도 꿈이었던 4강을 직접 실현한 토트넘의 정신력은 이번 경기에서도 나타날 것을 강하게 강조했다.

아약스에 대한 존경심과 경계심도 드러냈다. 포체티노 감독은 "아약스는 환상적인 팀이다. 레알마드리드와 유벤투스를 모두 꺾었다. 약점을 찾기 어려운 아약스다. 감독과 선수 모두 환상적이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5월1일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아약스와의 경기를 최정예 멤버로 치를 순 없지만, 난관을 극복하고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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