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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미니 맨' 두 명의 윌 스미스x이안 감독이 만났다
작성 : 2019년 04월 30일(화) 09:08

사진=영화 제미니맨 예고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윌 스미스와 이안 감독이 만났다.

영화 '제미니 맨'(감독 이안) 1차 예고편이 30일 공개됐다.

'제미니 맨'은 전설의 스파이 헨리(윌 스미스)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을 한 스파이에게 추격 당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브로크 백 마운틴'과 '라이프 오브 파이'로 두 번의 아카데미 트로피를 거머쥔 이안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또한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인기 미드 'CSI'로 유명한 제리 브룩하이머 사단이 합류해 새로운 액션 블록버스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서는 CGI 기술력으로 탄생한 윌 스미스의 젊은 시절 모습이 담겼다. 이는 할리우드 디에이징(de-aiging) 기술로 제작진은 윌 스미스의 젊은 시절 이미지를 영화에 담기 위해 3D 모델링을 거쳐 스크린에 담아냈다. 이는 최근 흥행작 '캡틴 마블'에서 젊은 시절 닉 퓨리 역할에 적용된 VFX 기술이기도 하다. 뿐만 아니라 '본' 시리즈의 첩보 액션을 능가하는 액션 스타일을 구가할 예정.

모든 이들이 쫓던 스파이 헨리, 그를 쫓는 가장 강력한 추격자가 헨리 그 자신이란 것을 알게 된 이후 변화하는 윌 스미스의 표정 연기 또한 예고편에 담겼다.

윌 스미스는 "내 필모그래피를 통틀어 가장 공들인 도전이었다. 이 영화는 극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최상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자부했다. 이안 감독은 "'제미니 맨'은 기존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스토리를 기술력의 발전 덕분에 구현한 영화다. 두 명의 윌 스미스와 일하게 된 것은 마법 같은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올 가을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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