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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혈사제' 음문석 "김남길, 주인공은 역시 다르다고 생각"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19년 04월 29일(월) 15:08

음문석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배우 음문석이 극을 이끌어준 주인공 김남길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29일 음문석은 스포츠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열혈사제'(극본 박재범·연출 이명우)와 관련한 이야기를 전했다.

'열혈사제'는 첫 방송부터 연일 화제를 모으며 마지막 회에는 시청률 22%를 돌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하게 막을 내렸다.

특히 '열혈사제'는 단순히 남녀 주인공만의 활약이 아닌 주조연을 막론한 모든 배우들이 돋보이며 완벽한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음문석은 "'열혈사제' 촬영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며 "우선 시청률이 잘 나오니까"라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그는 완벽한 분위기가 형성된 이유 중 하나로 주연 배우 김남길을 콕 집어 언급했다. 음문석은 "드라마가 끝나고 김남길 형에게 너무 감사하다고 연락드렸다. (주인공이기 때문에) 관심이 분산되는 거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실 수 있는데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김남길 형과 함께 급하게 촬영하고 넘어가야 하는 신이었는데도 제가 빛날 수 있도록 신 하나를 더 만들어주시고, 신경을 써주셨다"고 일화를 밝혔다.

또한 음문석은 "김남길 형이 고생을 많이했다. 갈비뼈가 부러지고 손목이 골절당하는 부상을 입고도 모든 액션을 다 소화하시고, 아픈 티도 안 내셨다"며 "우리의 주인공이고 끌고 가야 하는 분이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 며칠 안 쉬고 나오셔서 열정적으로 하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주인공은 다르다는 생각을 했다. 많이 배웠다"며 김남길을 향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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