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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희와 녹양' 동갑내기 단짝의 무공해 성장 모험담
작성 : 2019년 04월 29일(월) 12:10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2018년 부산국제영화제 '오늘의 비전'-KTH상, 서울독립영화제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입소문을 탄 기대작이 관객을 찾는다.

영화 '보희와 녹양'(감독 안주영·제작 한국영화아카데미) 측이 29일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보희와 녹양'은 정반대의 성격을 가진 동갑내기 단짝 절친 보희와 녹양의 무공해 성장 모험담이다.

'보희와 녹양'은 단편 '옆구르기'로 2016년 제14회 미쟝센 단편영화제에서 희극지왕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안주영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서 KTH상을 수상하며 관객들과 평단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보희 역을 맡은 안지호 배우는 이 작품으로 제44회 서울독립영화제에서 배우 부문 독립스타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이밖에도 녹양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등장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신예 김주아 뿐만 아니라, 신동미 서현우 등이 출연한다.

지난 2018년 각종 영화제 공개 후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청소년 영화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인 만큼 기대를 모은다.

5월 말 개봉을 확정한데 이어 공개된 '보희와 녹양' 스틸에는 쨍한 여름 푸른 잎사귀를 배경으로 나란히 앉아있는 풋풋한 동갑내기 보희와 녹양의 모습이 담겼다. 고민이 가득한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소년 보희와 할 말이 많아 보이는 다부진 표정의 소녀 녹양의 캐릭터가 신선한 호흡을 기대케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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