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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타율 0.160
작성 : 2019년 04월 29일(월) 09:23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다시 차갑게 식었다.

강정호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쳤다.

2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0.160까지 떨어졌다. 최근 반등의 기미를 보이는 듯 했지만, 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이날 강정호는 1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초 1사 이후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도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강정호는 이후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 8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에 그치며 안타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는 다저스가 피츠버그를 7-6으로 제압했다. 4연승을 달린 다저스는 19승11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피츠버그는 8연패에 빠졌다. 12승14패.

다저스의 코디 벨린저는 홈런을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14호 홈런을 기록한 벨린저는 크리스티안 옐리치(밀워키 브루어스)와 함께 내셔널리그 홈런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올 시즌 처음으로 마운드에 오른 리치 힐은 6이닝 5실점(1자책)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다. 뒤 이어 등판한 훌리오 유리아스가 2이닝 1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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