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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멀티히트 포함 3출루 활약…타율 0.319
작성 : 2019년 04월 28일(일) 13:20

추신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리는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간 추신수는 시즌 타율을 0.319로 끌어 올렸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시애틀 선발투수 마이크 리크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엘비스 앤드루스의 홈런으로 홈을 밟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후 추신수는 2회초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3회초 2사 만루 찬스에서는 잘 맞은 타구가 2루수 호수비에 잡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5회초 세 번째 타석도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추신수의 방망이는 경기 후반 불이 붙었다. 추신수는 7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타를 터뜨리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이어 9회초 선두타자로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서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노마 마자라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또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추신수는 9회초 2사 이후 한 차례 더 타석에 들어섰지만 이번에는 중견수 뜬공에 그치며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시애틀에 15-1로 크게 이겼다. 5연패에서 탈출한 텍사스는 13승13패를 기록했다. 시애틀은 18승12패가 됐다.

앤드루스와 루그네드 오도어, 조이 갈로는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로건 포사이드도 4안타 3타점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마이크 마이너가 7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반면 시애틀 선발투수 리크는 5이닝 9실점(8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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