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정상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35라운드 레반테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5승8무2패(승점 83)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4)와의 차이를 9점으로 벌리며, 잔여 경기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지었다. 통산 26번째 리그 우승.

리오넬 메시는 이날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 우승을 자신의 손으로 확정지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15시즌 동안 10번의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메시를 제외하고 선발 명단을 꾸린 바르셀로나는 전반 내내 레반테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그러나 후반 시작과 함께 메시가 교체 투입되면서 그라운드의 분위기가 바뀌었다. 메시는 후반 17분 아르투르 비달의 패스를 받아 절묘한 왼발 슈티을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레반테의 반격을 여유 있게 따돌리며 승리, 홈팬들 앞에서 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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