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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허더즈필드 5-0 대파 …리그 1위 탈환
작성 : 2019년 04월 27일(토) 09:41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리버풀이 허더즈필드 타운을 대파하고 프리미어리그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리버풀은 27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허더즈필드와의 홈경기에서 5-0으로 대승했다.

이번 경기 승리로 리버풀은 28승7무1패(승점 91)로 맨체스터 시티(29승2무4패, 승점 89)를 누르고 리그 1위를 탈환했다. 약체로 평가된 허더즈필드였지만, 일격을 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었던 리버풀이였다. 하지만 승점 3점을 챙기면서 1위 자리는 물론, 맨시티에 조급함도 가져다준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전반전 시작하자마자 골 폭풍을 몰아쳤다. 전반 15초 나비 케이타가 허더즈필드 수비수를 압박해 볼을 따내 모하메드 살라에 패스, 그리고 다시 볼을 이어 받은 케이타가 침착하게 골을 성공시켰다. 전반 23분에는 사디오 마네가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받아 슈팅을 때리며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케이타의 선제골에 도움을 줬던 살라가 골키퍼 키를 넘기는 슈팅으로 세 번 째 골을 기록했다.

후반전에도 리버풀의 파상공세는 계속됐다. 이미 한 골을 기록한 마네가 전반 21분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다시 한번 머리로 슈팅을 때리며 헤더골을 기록했다. 후반 38분에는 살라가 문전에서 오른발 인사이드로 슈팅을 때려 다섯 번째 골을 기록했다. 사실상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는 골이었다. 경기는 리버풀의 5-0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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