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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日 히라노 상대로 안타…타율 0.172
작성 : 2019년 04월 26일(금) 08:51

강정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히라노 요시히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한일 메이저리거 맞대결에서 승리했다. 그러나 팀은 5연패 수렁에 빠졌다.

강정호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 3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한 강정호는 시즌 타율을 0.167에서 0.172(64타수 11안타)로 끌어 올렸다.

출발은 그리 좋지 않았다. 강정호는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섰지만 1루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은 유격수 땅볼, 7회말 세 번째 타석은 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강정호는 팀이 0-5로 뒤진 9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불펜 투수 히라노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피츠버그는 애리조나에 0-5로 졌다. 5연패에 빠진 피츠버그는 12승11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4연승을 달렸다. 15승11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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