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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훈, 집단 성폭행 의혹으로 출국금지 처분
작성 : 2019년 04월 25일(목) 18:12

최종훈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경찰이 집단 성폭행 의혹을 받는 가수 최종훈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 매체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법무부에 최종훈에 대한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최종적으로 출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이에 경찰은 최종훈과 소환 일정을 조율 중이다.

경찰은 최종훈과 정준영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과 관련한 집단 성폭행 의혹을 조사 중이다.

이들 중 현재 구속 상태인 정준영을 제외한 나머지 단톡방 구성원 일부에 대해서도 최종훈과 함께 출국금지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2016년 1월 강원도 홍천, 2016년 3월 대구에서 집단 성폭행을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경찰은 두 사건의 피해 여성들로부터 차례로 고소장을 접수받은 뒤 기초 조사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따라 최종훈과 정준영 등을 특수강간 혐의 피의자로 입건했다.

경찰은 이르면 다음 주 최종훈과 정준영 등 관련자들을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다.

[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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