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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양호석, 전 피겨선수 차오름 폭행 의혹
작성 : 2019년 04월 25일(목) 17:07

양호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인 최초로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에 오른 피트니스 모델 양호석이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차오름을 폭행했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25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차오름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양호석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차 씨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양호석은 술집에서부터 차오름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했다. 이후 술집 밖으로 차오름을 끌고 가 얼굴을 걷어차기도 했다.

이후 차오름은 경찰에 폭행 사실을 신고했으나, 양호석을 고소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이후에도 양호석이 사과를 하지 않자 경찰에 고소했다.

차오름은 25일 자신의 SNS에 "얼굴과 몸 상태가 너무 안 좋아서 지금 사진을 올리지 못하지만, 기사를 보고 많은 분들이 위로의 말씀과 안부 연락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제 입장에서도 힘든 결정이었고 많이 고민했지만, 10년간 같이 자라오고 가족같이 지냈던 사람이기에 너무 서운함과 섭섭함이 공존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차오름은 또 "일단 너무 죄송하고 걱정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 빨리 완쾌해서 제 자리에 돌아가겠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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