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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컵스에 6-7 역전패…2연패
작성 : 2019년 04월 25일(목) 11:57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역전패했다.

다저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6-7로 졌다.

2연패에 빠진 다저스는 15승11패를 기록했다. 컵스는 3연승을 달렸다. 12승10패.

다저스는 6회초까지 3-0 리드를 잡았지만, 이후 마운드가 무너지며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코디 벨린저와 알렉스 버두고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반면 컵스는 6, 7회에만 7점을 뽑는 응집력을 발휘하며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다저스였다. 다저스는 4회초 코리 시거와 벨린저의 볼넷, 크리스 테일러의 안타를 묶어 선취점을 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워커 뷸러가 5회까지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기세를 탄 다저스는 6회초 벨린저의 2점 홈런으로 차이를 벌렸다.

하지만 컵스의 반격은 무서웠다. 컵스는 6회말 하비에르 바에즈의 스리런 홈런으로 순식간에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제이슨 헤이워드의 스리런포까지 보태며 6-3 역전에 성공했다. 7회말에는 앤서니 리조의 적시 2루타로 7-3으로 차이를 벌렸다.

다저스는 8회초 버듀고의 스리런 홈런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컵스는 더 이상의 반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경기는 컵스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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