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이틀 만에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세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와의 원정경기에 좌익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는 다시 안타 생산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즌 타율은 0.304로 소폭 하락했다.
추신수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등장해 오클랜드 선발투수 애런 브룩스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터뜨렸다. 이후 대니 산타나의 안타로 2루를 밟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다만 이후의 모습은 다소 아쉬웠다. 추신수는 2회초 2사 2루 찬스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지만 2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한편 텍사스는 오클랜드에 5-6 9회말 끝내기 패배를 당했다. 텍사스는 3연패에 빠졌다. 12승11패. 반면 오클랜드는 3연승을 달리며 14승13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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