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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시리즈 韓 누적 관객수 3000만 명 돌파, '마블민국 클래스'
작성 : 2019년 04월 25일(목) 07:31

어벤져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 사진=각 영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마블이 한국 극장가를 장악했다.

2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개봉 첫날 단 하루만에 134만87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역대 대한민국 영화 역사상 최고 오프닝 기록을 달성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이같은 오프닝스코어는 종전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운 '신과함께-인과 연'이 2018년 8월 1일에 세운 124만6603명 기록을 월등히 뛰어넘는 수치다.

또한 전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세운 98만42명의 오프닝 기록을 가뿐히 갈아치우며 마블 영화 최고 오프닝까지 기록했다.

더불어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오프닝 스코어로 인해 '어벤져스'(2012)의 707만5607명,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2015)의 1049만4840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의 1121만2710명 기록에 이어 '어벤져스'시리즈 누적 관객수 3000만 명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어벤져스' 시리즈는 연속 천만 관객 동원 및 역대 외화 흥행 2,3위를 모두 보유하고 있기에 대망의 최종 스코어가 기다려지는 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쿠키 영상은 지난 마블 시리즈 중 유일하게 없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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