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무서운 기세로 극장가를 점령한 가운데 국내 영화로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이 유일하게 개봉한다.

25일 개봉한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전설 속 보물을 찾아 뽀로로와 친구들이 신비의 섬으로 떠나는 스펙터클 보물찾기 어드벤처를 담은 작품이다. 개봉 하루 전인 24일,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이어 예매율 2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특히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뮤직비디오들을 차례대로 공개하며 동심을 자극했다. 공개된 영상은 뽀로로와 친구들이 전설적인 탐험가 실버 선장과 함께 보물섬에 숨은 비밀과 꿈을 찾아 신나는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하늘을 날고 바닷속을 탐험하는 뽀로로와 친구들의 모습을 통해 보는 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울창한 정글과 신비로운 피라미드 등 새로운 무대가 된 장소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작품 속 어드벤처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인다.

이처럼 어린이날 대목을 노리고 있는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은 가장 먼저 '어벤져스: 엔드게임'와 맞붙을 예정이다. 특히 타깃 관객층이 다르다는 점을 이용해 금주 유일하게 개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현재 극장에 걸려있는 국내 영화는 '생일' '미성년' 뿐이며 오는 5월 1일 '나의 특별한 형제'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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