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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화정의 파워타임' "'빠세' 요즘엔 길에서 안 파는 귀한 음식"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13:07

동지현, 이민웅 / 사진=SBS 파워FM 보는라디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최화정의 파워타임' DJ 최화정이 고구마 '빠세'에 대해서 얘기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야외활동 실패담'을 주제로 쇼호스트 동지현과 이민웅이 함께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 청취자는 "제 여자친구가 맛탕을 좋아한다고 하길래 제가 맛탕을 만들어서 야외 데이트를 할 때 가져갔었다"며 "그런데 맛탕 도시락 뚜껑을 열자마자 개미 떼가 우르르 도시락 안으로 들어와 데이트를 완전히 망쳤던 일이 있었다"고 사연을 보냈다.

이를 듣던 최화정은 "이 사연은 진짜 겪어봐야지 나오는 내용이다. 정말 너무 싫었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저도 이런 비슷한 일이 있었다. 제가 20대 때 드라마 촬영장에 씨리얼 과자를 가지고 갖는데 다음 날 아침에 먹으려고 보니까 개미들이 둥둥 떠다녀서 충격받았던 일이 있었다"고 일화를 공개했다.

동지현은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며 몸서리쳤다. 이어 최화정은 "맛탕 얘기 나와서 그런데 제가 맛탕을 정말 좋아한다. 예전에는 손에 안 묻는 맛탕도 있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동지현은 "뭔지 안다. 그 맛탕 저도 굉장히 좋아하는데 역삼에 맛있는 식당 안다"고 말했다. 최화정은 "손에 안 묻는 맛탕 이름이 따로 있다. 뭔지 아냐"고 궁금해했다.

동지현은 "이름 뭔지 기억났다. 고구마 '빠세'다"라며 "중국 음식점에서 판다. 먹으러 가자"고 말했다. 이에 최화정은 "예전에는 길에서도 팔고 했었는데 요즘은 식당가서 먹어야 하냐"며 아쉬워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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