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에다 4이닝 6실점' 다저스, 컵스에 패…초반부터 대거 4실점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13:53

마에다 겐타 / 사진=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 패했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2-7로 졌다. 15승 10패를 기록했지만,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컵스는 2연승을 달리며 11승 10패가 됐다.

다저스의 선발투수 마에다 겐타는 제구력 난조로 4이닝 동안 무려 6실점을 기록했다. 타선도 컵스 투수진에 맥을 추지 못하고 단 2점을 뽑아내는 데 그쳤다.

반면 컵스는 선발투수 호세 퀸타나가 7이닝 동안 4피안타 7탈삼진 2피안타로 호투를 선보였다. 타선도 경기 초반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컵스가 초반부터 앞서나갔다. 1회말 2사 만루 찬스에서 윌슨 콘트레라스가 좌익 선상에 떨어지는 적시 2루타를 때리며 주자 3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어 다음 타석에 들어선 다니엘 데스칼소의 2루타로 콘트레라스도 홈인에 성공했다. 컵스가 4-0으로 앞서나갔다.

2회말에도 컵스는 점수를 쌓았다. 1회말 공격에서 장타 덕을 본 컵스가 이번에도 벤 조브리스트의 큼지막한 좌월 투런포로 순식간에 2점을 추가했다.

LA 다저스는 추격했지만 역부족이었다. 3회초 볼넷으로 출루한 오스틴 반스가 마에다의 희생번트, 저스틴 터너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7회초 1사 상황에는 A.J. 폴락이 크리스 테일러가 3루수 땅볼로 아웃될 때 홈 베이스를 밟아 1득점 했다. LA 다저스는 2-6까지 컵스를 추격했지만, 더 이상의 점수는 뽑아내지 못했다.

반면 컵스는 7회말 달아나는 점수를 챙겼다. 하비에르 바에즈가 솔로 홈런을 쏘아 올리며 사실상 이날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