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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VS김수민 작가? 장자연 문건이 본질"(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11:16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 / 사진=MB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MBC 조승원 기자가 윤지오 씨와 김수민 작가의 대립을 두고 고 장자연 사건의 본질을 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MBC 조승원 기자, 한겨레 김완 기자, 정상근 미디어 전문 기자는 이날 화제가 된 윤지오 씨와 김수민 작가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건의 본질은 '장자연 문건'에 있다고 말했다.

조승원 기자는 "일명 '장자연 사건'이라고 하는 문제의 본질은 윤지오 씨가 직접 '장자연 리스트'라는 문건을 봤는지, 그 문건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여부다. 이 부분은 법정에 가서라도 분명히 따져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며 "그 외의 문제는 윤지오 씨라는 사람에 대한 평가에 가까워서 이 사건의 본질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상근 기자는 윤지오 씨와 김수민 작가의 상반된 주장을 정리하며 "김수민 작가 주장의 모든 근거는 카톡 내용이다. 윤지오 씨는 카톡 내용이 거짓이라고 했기 때문에 수사 과정에서는 오히려 더 명쾌하게 시비를 가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상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호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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