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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결장' 탬파베이, 캔자스시티에 5-2 승리
작성 : 2019년 04월 24일(수) 11:04

사진=메이저리그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와의 홈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탬파베이는 16승8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5연패에 빠진 캔자스시티는 7승17패에 머물렀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제한 명단(Restrict List)에 올라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현지 매체는 최지만이 제한 명단에 오른 사유가 ‘개인적인 문제’라며, “1-2일 뒤 복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지난 21일 경기 도중 왼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됐으며, 22, 23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마이크 주니노는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오프너 라인 스타넥은 1.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잘렌 빅스가 4.2이닝 무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반면 캔자스시티는 선발투수 호머 베일리가 1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패배의 쓴맛을 봤다.

탬파베이는 1회말 2사 3루 찬스에서 조이 웬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2회말에는 케빈 키어마이어의 볼넷과 다니엘 로버슨, 주니노의 연속 안타로 만루를 만든 뒤, 윌리 아다메스의 밀어내기 볼넷, 브랜든 로우의 적시타, 얀디 디아즈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추가했다.

기세가 오른 탬파베이는 6회말 주니노의 솔로 홈런을 추가하며 5-0으로 달아났다. 캔자스시티는 7회초 마틴 말도나도의 솔로포로 추격을 시작한 뒤, 8회초에도 1점을 만회했지만 이미 승기는 기운 뒤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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